프로축구연맹, 순위결정시 다득점을 골득실차보다 우선

올 시즌 K리그의 순위 결정 방식이 바뀐다. 이는 순위 결정 방식을 변경해 골이 많이 나오는 축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2016년 제 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K리그 순위 결정 방식을 포함한 R리그(2군 리그) 참가팀과 세부 운영 방안을 확정짓고 팀명 변경, 임원 유임 및 신임이사 선임 등을 의결했다. 

이에 연맹은 우선 올해 K리그 순위 결정 방식을 기존 '승점→득실차→다득점→다승→승자승→벌첨→추첨'순에서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승자승→벌점→추첨' 순으로 변경, 승점 동률시 공격축구를 지향하기 위해 다득점을 우선시했다. 

특히 이 방식은 이번 시즌부터 K리그 클래식을 비롯한 챌린지, R리그에 각각 적용된다. 

한편 총회에서는 허정무 부총재를 유임시키고 신임이사로 박세연 전남 대표이사와 변명기 부산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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