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시즌 경기일정 발표...피츠버그-세인트루이스 4월4일 맞대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4)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만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일 2016정규시즌 경기시간을 발표한 가운데 개막 첫 날인 4월4일 오전 2시5분 (이하 한국시간)  PNC파크에서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중계될 이 개막전에서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승환과 두 번째 시즌을 맞은 강정호의 복귀전으로 한국인 선수 첫 번째 맞대결이다. 

이어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29)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6)도 4월5일 오전4시5분에 첫 만남을 시작한다. 

이밖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는 5일 오전 5시5분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를 치르며 LA다저스 류현진(28)도 같은 날 오전 9시 5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 1차전을 시작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