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생 창업동아리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15일 제주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도내 대학생들의 창업열기를 확산시키는 가운데 창업동아리를 중심으로한 창업인프라 구축을 위해 ‘2000년 대학별 창업동아리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제주중기청은 창업동아리의 신규 발굴은 물론 아이템개발에 따른 자금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 현장교육을 통해 사회적응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전국 대학생 동아리간 네트워크를 구성,대학생간 교류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제주중기청은 도내 창업동아리중 활동이 활발하거나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개발했지만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아리 등을 ‘우수창업동아리’로 선정,우수동아리 지원비 500만원(최고)과 우수아이템개발비 600만원(최고)을 차등 지원키로 했다.

 또 이들 동아리에겐 실제 창업이 이뤄질수 있도록 창업정보 제공과 창업보육센터 입주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제주중기청은 이에따라 우수창업동아리 및 아이템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할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내달 7일까지 신청서 교부 및 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 제주중기청 지원총괄과(전화 723-2101)

 한편 도내에는 제주대 3개등 10여개의 대학생 창업동아리가 있으며 제주중기청은 창업경연대회 입상·신규 창업동아리 지원 등을 통해 지금까지 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김철웅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