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주 동화작가 신간
「애월읍」 등 2권 출간

「설문대할망」 「영등할망」 등 제주역사설화스토리텔링에 천작해온 장영주 동화작가가 신간 「애월읍」과 「아기상군해녀」를 도민들에게 선보인다.

「애월읍」은 도내 읍면지역에서 가장 큰 애월읍의 다양한 역사와 설화를 집대성했다.

이를 위해 장 작가는 30여년에 걸쳐 애월읍 지역의 인물, 역사, 자연, 지리, 전설, 민담 등의 다양한 분야를 조사해 기록했고 동화작가의 시선으로 흥미로운 지역의 역사 문화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아기상군해녀」는 제주해양과 관련이 있는 소재로 꾸민 「한국해양아동문화선집」 시리즈 1권이다. 책은 장 작가가 직접 취재를 통해 얻은 자료를 통해 동화, 보고서, 기사, 등의 형태로 구성됐고 이어도, 제주해녀, 숨은물뱅듸습지 등의 자료를 수록한 부록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아기상군해녀」 출판기념회는 오는 30일 오후 4시 북카페 '숲'에서 열린다.

한편 장 작가는 애월읍 곽지리 출생으로 1988년 '한국아동문학연구회'에서 동화작가로 등단했고 최근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도서출판 책과나무. 각각 7000원·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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