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구단 팀당 18경기 오후 1시 시작

올 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3월 8일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6시즌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25일 발표한 가운데 올해 시범경기는 오는 3월 8일 개막해 27일까지 3주 동안 10개 구단이 팀 간 2경기씩  팀당 모두 18경기씩(오후 1시 시작)을 치러 총 90경기가 열린다. 

KBO는 "시범경기 일정은 이동거리와 구장 사정 등을 고려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범경기는 많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엔트리 없이 KBO 등록선수와 육성선수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 

특히 연장전 및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으며 우천 또는 기상악화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재경기가 없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새롭게 선을 선보이는 넥센 히어로즈의 고척스카이돔은 3월15일에, 삼성 라이온즈의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3월22일에 홈 첫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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