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공청회 개최
제주 제2공항 등 지역별 수요에 맞는 시설 확충

미래 항공여건의 변화와 공항개발 방향에 대한 중장기 종합계획이 수립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더케이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체계적인 공항개발 추진을 위해 마련, 2011~2015년까지의 4차 중장기 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2020년까지의 계획을 수립한다.

아울러 최근 저비용항공시장의 활성화와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 빠르게 변화는 항공여건과 중국·일본 등 주변국의 공항개발 정책에 대응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주공항은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현재 추진중인 단기 인프라확충 사업(유도로 추가 및 터미널·계류장 확장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수요에 대응하고 향후 추가 사업계획 마련을 통해 그 이후 수요에 대응하는 등 수요에 맞는 공항시설 확충과 이용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학계와 업계, 공항공사 등 각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심도 있게 검토한 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제5차 계획을 확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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