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허니문 어게인 페스티벌’과 ‘허니문 축게’일정이 확정됐다.

 제주시와 제주도관광협회 국내여행업분과위원회는 3월28일부터 4월7일까지는 ‘허니문 어게인 페스티벌’을,4월8일부터는 ‘허니문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허니문’상품은 여타 관광상품보다 비료적 저렴한 가격과 특색있는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 신혼관광지로서의 제주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도내 관광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10∼20년전 제주에 신혼여행을 왔던 부부를 대상으로 짜여진 어게인 페스티벌에는 첫째날 몰골리안 마상쇼와 한림공원-분재예술원-주상절리 등과 연예인 초청 이벤트행사에 참여하며 둘째날은 오름탐사와 제주민속관광타운에서 민속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요금은 2박3일에 1인당 21만2000∼23만7000(서울기준)이다.

4월 8일부터 시작되는 '허니문축제'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박3일, 3박4일 두종류 상품을 개발했다. 서울지역을 기준으로 2박3일 41만원(1인당)에 판매되고 있다.

 ‘허니문 어게인 페스티벌’과 ‘허니문 축제’는 제주시에서 1억원을 지원하고 도내 14개 여행사가 2800만원을 출연,총 1억2800만원으로 치러지고 있다.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고 있다.

 한편 제주시와 도 관광협회는 올해 ‘허니문’축제를 통해 4000여명을 유치할 계획이다.지난해는 상·하반기에 걸쳐 2630명을 유치했었다. <여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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