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도로 결빙 교통안전 유의

제주지역은 설 연휴 전날인 5일 밤부터 설날인 8일까지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져 중산간 이상에는 눈이 내려 결빙된 구간이 많겠다.

6일 낮에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산간에는 자정까지 1~5㎝의 눈이 쌓이겠다. 
해안지역에도 5㎜ 미만의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 낮 최고기온은 4~6도로 예상됐다.

7일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밤에 가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산간도로를 이용하는 성묘객들은 월동장구를 챙겨야 겠다.

제주도 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소형선박이나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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