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말 관련 공모사업 신청서 접수

제주도는 말 산업 육성 등을 위해 206억42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는 경마 위주의 말산업을 승마분야로 다변화 하기 위해 42억100만원을 들여 제주 중산간 초지 등을 활용한 에코힐링 마로, 도시민 승마 접근성 확대를 위한 아카데미 운영, 국제지구력 승마대회 등을 추진한다.

또 경마분야는 30억9200만원을 투입해 민간차원의 경주마 개량을 위한 우수 씨수말 도입, 경주마 수출 전시장, 도지사배 대상경주 등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성장이 미흡한 마육산업분야에는 해외에서 검증된 비육마 종마 도입을 통해 말고기 품질을 향상시켜 나가고, 비육마 도축라인 시설, 말고기 소비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등 8개사업에 38억7600만원을 투자한다.

연관산업 분야에는 국내대학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말 전문 동물병원 건립,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 특성화 대학 지원, 개별농가 말 사육시설 개선, 말산업 국제교류 활성화 등 15개 사업에 94억6300만원을 지원해 제주 말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오는 20일까지 말 관련 각종 공모사업 신청서를 받고 서류 및 편장평가,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3~4월 선정할 계획이다. 문의=제주도(710-4832), 제주시 축산과(728-3418) 서귀포시 축산과(760-2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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