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제주의 한 수영장에서 60대 투수객이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1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의 한 펜션 수영장에서 강모씨(67·여·노형동)가 물에 빠졌다.

아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는 의식을 잃은 강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강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의식을 회복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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