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중이 6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탐라기 전국유도대회 여중부 개인전 8체급에서 4체급을 휩쓰는 저력을 과시했다.

관산중은 -57kg급 결승에서 황예슬이 김다은(선화여중)을 맞아 허리채기 한판승을 거둔데 이어 -63kg급, -70kg급, +70kg급 결승전에 차례로 출전한 임영신, 이꽃님, 이정은이 허리후리기, 곁누리기 기술을 발휘하며 잇달아 한판승을 거뒀다.

제주도 출전선수중에는 중·고연맹전에서 은메달을 땄던 고은정(성산중)이 -42kg급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함께 남중부 -55kg급 결승전에서는 김정희(창곡중)가 조정현(동지중)을 맞아 들어매치기 절반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따내는등 4체급의 승자가 가려졌다.

여고부 결승전에서는 충북체고가 3체급중 2체급을 석권했다.

충북체고는 -52kg급 결승에 출전한 채소연이 김미화(영선종고)를 3대0으로 누른데 이어 -57kg급의 조미란도 진하나(김해중앙여고)를 맞아 안뒤축 효과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부별 개인전 순위
▲여중부 △-42kg급=①강은정(입석중) ②서지영(신현여중) ③고은정(성산중) 김예슬(광문여중) △-45kg급=①진송이(광명북중) ②김지혜(입석여중) ③이지연(영선중) 이지희(서산여중) △-48kg급=①엄지은(선화여중) ②백수경(부산덕천여중) ③김하늘(광문여중) 성선주(영선중) △-52kg급=① 서하나(범계중) ②명지혜(선화여중) ③박이현(관산중) 김다영(부산덕천여중) △-57kg급=①황예슬(관산중) ②김다은(선화여중) ③최미영(양덕여중) 우경아(광문여중) △-63kg급=①임영신(관산중) ②전진희(선화여중) ③문현지(신현여중) 김진아(부일중) △-70kg급=①이꽃님(관산중) ②장미선(개웅중) ③손주영(부일중) 김지니(부산덕천여중) △+70kg급=①이정은(관산중) ②김관수(동명중) ③어가이(양덕여중) 라현나(양덕여중)
▲남중부 △-48kg급=①이태훈(선린중) ②양성우(용운중) ③장진민(후평중) 정재순(원광중) △-51kg급=①정치인(전주우석중) ②김창준(용운중) ③김재학(용운중) 김우종(원광중) △-55kg급=①김정희(창곡중) ②조정현(동지중) ③류경환(개웅중) 이준(성수중) △-60kg급=①강종운(원광중) ②임대신(문일중) ③왕기춘(하계중) 한상경(원광중)
▲여고부 △-48kg급=①시정화(화원여고) ②최금매(주문진고) ③전상희(대전체고) 이숙미(인천여공고) △-52kg급=①채소연(충북체고) ②김미화(영선종고) ③이연미(서울체고) 차연경(영선종고) △-57kg급=①조미란(충북체고) ②진하나(김해중앙여고) ③박서연(충북체고) 김보은(광명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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