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 강풍과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11편이 결항되고 82편이 지연운항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8시40분 제주발 김포행 진에어 LJ330편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8시 현재 11편이 결항되고 82편이 지연운항했다.

강풍 경보는 이날 오후 11시까지, 윈드시어는 12일 오전 7시까지 발효될 예정으로 항공기 결항·지연 등 운항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를 이용할 승객들은 사전에 해당 항공편의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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