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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호우특보 해제...한라산 최고 421㎜ 폭우
한 권 기자
입력 2016-02-12 (금) 20:19:50 | 승인 2016-02-12 (금) 20:23:00 | 최종수정 2016-02-12 (금) 20:23:00

제주지방기상청은 12일 오후 7시20분을 기해 제주 산간과 제주도 전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를 해제했다.

11일부터 12일 오후 8시 현재 한라산에는 진달래밭 421㎜, 윗세오름 416㎜, 삼각봉 386㎜ 등 많은 비가 쏟아졌다.

산간 외 지역은 제주 24㎜, 서귀포 93.4㎜, 성산 51.9㎜, 고산 48.4㎜, 신례 173㎜, 색달 166.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밤 사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나 남서쪽에서 다량의 수증기를 가진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13일에는 더 많은 비가 내리겠다.

13일 자정까지 산간은 100mm 이상, 산간 외 지역은 20~6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특히 기온 상승과 많은 비로 중산간 이상에는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인해 낙석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는데다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 전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비는 13일 늦은 오후에야 그칠 전망이다.

14일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16일까지는 매우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13일 낮을 기해 제주산간을 비롯해 전 지역에 강풍예비특보를 내렸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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