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3월13일 홈 개막전 앞두고 이벤트 마련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홈 개막전을 앞두고 D-데이(3월13일)를 설정, 이색 홍보전을 펼친다. 

제주는 오는 3월 1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6시즌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에 제주는 시즌 개막 일정을 알리게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홈 개막전을 앞두고 D-데이를 설정해 이에 맞는 날짜와 같은 선수의 등번호로 같이 홍보하는 방식이다.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이번 홍보는 지난 13일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홈 개막전까지 29일을 남겨둔 가운데 등번호 29번을 배정 받은 신인 고윤철이 메인 모델로 나서 일정 알리기에 나섰다.

한편 제주는 '2016 연간 회원권' 릴레이 판매를 시작했다. 구매자가 제주유나이티드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릴레이 구매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첫 주자인 원희룡 도지사가 지난 1일 연간 회원을 직접 가입했고 이어 제주도에 터전을 마련한 인기 가수 쿨의 이재훈,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도 연간 회원권 릴레이 구매에 동참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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