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16강전 홈 앤드 어웨이 16일 시작

유럽축구 최강의 클럽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전 '별들의 전쟁'이 2월 다시 시작된다. 

각 조별리그를 통과한 16개 팀들은 17일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도전한다. 

먼저 '빅 매치'인 A조 2위 파리 생제르망(PSG)과 G조 1위 첼시(잉글랜드)가 17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PSG의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16강전 1차전을 치른다. 

양 팀은 앞선 시즌에서 1승1패의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2013-2014시즌 8강전 1·2차전 득점 합계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어웨이 득점에서 앞선 첼시가 4강에 올랐고 지난해는 16강에서 PSG가 똑같은 상황에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이밖에 H조 1위 제니트(러시아)와 C조 2위 벤피카(포르투갈)가 17일 오전4시45분 에스타디우 두 SL 벤피카에서, B조 1위 볼프스부르크(독일)와 H조 2위 겐트(벨기에)도 18일 오전4시45분 게람코아레나에서 각각 16강 1차전에 돌입한다. 또 E조 2위 AS로마(이탈리아)와 A조 1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18일 오전4시45분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16강 첫 만남을 가진다. 이어 오는 24일 오전4시45분 F조 2위 아스날(잉글랜드)과 FC바르셀로나(스페인), D조 2위 유벤투스(이탈리아)와 F조 1위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각각 8강 진출을 위한 1차전을 치른다. 

이밖에 25일 오전 4시45분 B조 2위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과 C조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같은 시각 G조 2위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 D조 1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16강전 1차전 맞대결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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