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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박 대통령 신뢰·경고·통합 메시지…야당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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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6 (화) 11:48:10 | 승인 2016-02-16 (화) 11:50:13 | 최종수정 2016-02-16 (화) 11:48:41

김무성 "구구절절 옳은 말씀"…원유철 "아주 잘된 연설"

누리당은 16일 최근의 안보상황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국정연설 내용을 "대국민 신뢰, 대북 경고, 국민 통합의 메시지"로 평가하면서 야당에 국회 차원의 초당적 뒷받침을 주문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는 '신뢰의 메시지'이자 북한에게 알리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였고, 5천만 우리 국민,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외치는 '통합의 메시지'였다"고 평가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우리 국민과 국제 사회, 그리고 북한을 향해 우리 정부의 결연한 북핵 대응 의지를 천명했고, 어떤 일이 있어도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위를 최우선에 두고 지켜낼 것을 약속했다"면서 "이제 국회의 차례다. 행동과 약속 실행으로 강력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국민께 보낼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운명은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렸다"면서 "야당은 국민을 가르고 국정 운영의 발목을 잡는 저주와 막말의 폭주를 멈추는 대신 대한민국 위기 극복의 역사를 잇고 밝은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한 걸음에 동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선거 승리만을 위한 정치꾼, 정쟁과 투쟁만을 일삼는 운동꾼이 아닌 5천만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 돼야 한다"며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 경제활성화 법안, 노동개혁 4법의 조속한 처리 협조를 촉구했다.

김무성 대표는 연설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구구절절 너무나 옳고 우리가 하고 싶은 말씀을 모두 대신 해주셨다"고 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시의적절한 시기에 아주 적당한 표현으로 국민을 위로하고 위안도 해주고, (국론을) 하나로 모으자는 호소도 해줘서 아주 잘 된 연설로 본다"고 평가했다.

원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저렇게 직접 간절하게 국민을 위한 민생 법안 통과를 호소했으니까, 이런 법안들을 통과시켜 우리 19대 국회가 국민을 중심에 두고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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