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1라운드 동반 출격

'제주의 딸'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와 LPGA 생애 첫 승의 주인공 장하나(24)가 호주오픈에서 리턴매치를 가진다. 

이들은 18일(한국시간)부터 21일까지 호주 아들레이드 더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에서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2016시즌 3번째 대회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올해 LPGA투어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외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로 이어 3월 태국의 '혼다 LPGA 타일랜드', 싱가포르의 'HSBC위민스챔피언스' 등 아시아 지역에서 3개의 대회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대회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조 편성에 따르면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와 장하나, '호주 교포' 이민지가 18일 오전 7시 55분 1번 홀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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