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국중학교축구 2차전 결과 1승1무 기록, 서귀포중 1승1패
 
대정중을 비롯한 제주유나이티드U-15팀, 제주제일중이 탐라기 8강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어섰다.

대한축구협회와 제주시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회장 양석후)가 주관하는 '제17회 탐라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 대회 2일째인 17일 이들 3개 팀이 소중한 승리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각각 1승1무(승점4점)를 챙겼다.

이날 2조의 대정중이 제주중을 4-1로 물리쳤고 제주제일중이 경북 금오중을 2-1로 격파해 승점3점을 추가했다. 또 같은 조의 제주유나이티드U-15팀도 수원FC U-15팀과 0-0 무승부를 거둬 첫날 제주중(3-0) 승리에 이어 1승1무를 지켰다.

다만 대회 첫날 탐라기 최고팀인 서울 동북중을 1-0으로 격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4조의 서귀포중이 부산 낙동중에 1-2로 아쉽게 패해 1승1패로 남은 3차전 경기안양중과의 경기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밖에 1조의 경남토월중과 대전유성중, 4조 부산낙동중이 각각 2승을 거둬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도내팀으로는 제주중앙중과 제주중, 서귀포유소년축구클럽U-15팀이 각각 2패를 기록,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