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 히혼전서 '멀티골' 3-1 승리 견인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가 멀티 골을 앞세워 프리메라리가 통산 300호 골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FC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각) 스페인 히혼의 엘 몰리뇨에서 열린 스포르팅 히혼과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에서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메시는 전반 25분 개인 통산 리그 300번째 골과 이어 6분 뒤에 한 골을 추가, 301호골로 소속팀의 승리를 이끌며 대기록을 자축했다. 

메시의 300호골은 지난 2004~2005시즌 알바세테전을 시작으로 334경기 만에 터진 프리메라리가 통산 최초의 대기록이다.  한편 이날 메시가 기록한 301호 골은 바르셀로나 구단이 창단된 이래 1만 번째 득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