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한 마리(100㎏기준)당 14만6000원까지 떨어졌던 돼지 값이 20만원대까지 회복돼 오름세로 돌아섰다.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축산물공판장 돼지 경락가격이 11월에는 마리당 17만원대에서 안정세를 보이다 12월들어 20만원대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도내 4개 육가공업체가 지난 10∼11월 5200마리를 비축수매한데다 소값 상승에 따른 돼지고기 대체소비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내년 상반기중 돼지고기 일본 수출이 재개될 전망이고 ‘전통적인’비수기가 지남에 따라 돼지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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