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제주지역에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23일 자정까지 산간에는 2∼7㎝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23일은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온 뒤 오전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자정까지 5~10㎜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최저기온은 6~8도, 낮 최저기온은 9~11도를 보이겠다.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번 추위는 26일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관련기관과 부서에 폭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제설작업과 비상근무 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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