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잔 이상 커피를 마시면 폐경 여성의 뼈 건강도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 골밀도 검사를 받은 폐경 여성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커피 한 잔 200㎖ 기준으로, 하루 1잔 미만으로 마시면 21%, 1잔 마시면 33%, 2잔 마시면 36% 수준으로 골다공증 위험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커피에 에스트로겐과 항산화 효과가 있는 클로겐산 등이 들어 있어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박 교수는 국민의 하루 평균 커피 소비량인 0.7잔은 건강에 염려할 수준이 아니고, 하루 3잔 이하 커피는 골절을 예방하고 뼈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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