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퓨처스 3차 대회 단식 1회전서 승리

제주출신 테니스 기대주, 오찬영(동래고3)이 국제대회 개인단식 2회전에 안착했다.

오찬영은 지난 1일 중국 안닝 핫 스프링스 테니스장에서 펼쳐진 남자단식 1회전에서 예선을 자력으로 통과한 일본의 사이토 슈를 2-0(6-3,6-4)로 제압했다. 오찬영은 전날 예선 결선에서 리겔 티를 2-0(6-3,7-5)로 물리치고 본선에 합류했다. 

이날 오찬영은 첫 세트 3-3에서 강한 서브와 정교한 리턴 샷을 선보이며 연속 3게임을 따내 6-3으로 승리했고 여세를 몰아 두 번째 세트에서도 무난한 경기를 주도하며 6-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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