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콩이 좋은 가격에 처리됐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관내 올해산 콩은 3515ha면적에서 5202톤을 생산, 지난해 3090ha에서 생산한 4110톤보다 21%가 더 생산됐다. 10a당 수량도 148kg으로 지난해 133kg보다 11% 증수됐다.

이에 따라 올해 생산된 콩 5202톤중 90%정도인 4682톤은 일반 판매됐고 10%정도인 520톤은 종자용 또는 자가소비용으로 판매됐다.

계통별로는 농협 자체수매가 1874톤으로 40%, 정부수매 11톤, 상인수매 2797톤으로 6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매가격도 좋게 형성된 것을 파악되고 있다. 40㎏들이 가마당 농협자체 수매인 경우 8만∼10만원, 정부수매는 소립종이 7만7280원∼7만3270원, 상인수매도 8만∼10만원내외로 지난해 가격보다 10%정도 상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조수입도 지난해 72억1700만원보다 42억6500만원이 늘어난 114억82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군의 관계자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 안정성에 대한 불안심리로 점차 국산콩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가격도 좋게 형성되는 것같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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