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학년도 도내 중등 및 특수교사 임용시험이 9일 제주중앙중학교에서 치러졌다.

그러나 결시자로 인해 임용시험 경쟁률은 당초 원서접수때의 5.14대 1에서 3.66대 1로 낮아졌다.

제주도교육청이 중등·특수교사 35명 신규임용 일환으로 이날 지원자 180명에 대한 1차 필기시험(교육학·전공과목)을 실시한 결과 52명이 참가하지 않았다.

과목별로는 10명 모집에 74명이 지원, 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영어는 45명만이 응시해 결시자가 29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6명 모집에 57명이 지원, 9.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던 전기·전자·통신과목은 17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10명 모집에 38명이 지원했던 정보·컴퓨터 1차시험에는 4명이 미응시했다.

특수교사의 경우 2명 모집에 2명이 지원했던 영어과목에만 1명이 응시하지 않아 미달현상을 보였다.

1차시험 합격자는 2002년 1월12일 도교육청 게시판 및 홈페이지(jje.go.kr)를 통해 발표되며, 2차 시험은 1월 22·23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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