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소진 기자

중국총영사관 세계여성의날 리셉션 개최

주제주중국총영사관(총영사 펑춘타이)은 7일 오후 6시30분 롯데시티호텔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부인 강윤형 여사와 펑춘타이 중국총영사의 부인 왕영리안 여사 등 도내 여성 리더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리셉션을 진행했다.

이날 왕영리안 여사는 "세계여성의 날은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공정한 인증을 받은 역사"라며 "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국와 중국의 여성들이 양국 우호와 화합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윤형 여사는 "전세계를 이끌어 나가는 힘은 어머니"라며 "여성 지도자들이 제주여성의 잠재력이 확산되고 미래세대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3·8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의 1만5000여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정치·노동·사회 평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1975년 UN에서 제정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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