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차예선 7차전 레바논과 격돌

'슈틸리케호'의 올해 첫 A매치가 안산에서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4일 저녁8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7차전을 치른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오는 14일 확정·발표되며 21일 안산에서 소집된다. 

앞선 6경기 전승을 거둬 이미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은 올해 첫 번째 A매치를 승리해 2차 예선 전승을 달리겠다는 각오다. 대표팀은 지난해 9월 레바논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레바논과 역대 전적에서도 8승2무1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개장한 안산 와 스타디움은 올림픽대표팀과 인천아시안게임, K리그 올스타전 등이 열렸지만 A매치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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