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제주지역에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북서쪽의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져 9일부터 제주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9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로 예상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일부 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이번 꽃샘추위는 12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