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아시아최종예선 베트남에 4-0 승리
 
태극낭자들이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지만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을 2020년 도쿄올림픽으로 미뤘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4시 35분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5차전 베트남을 맞아 '제주출신' 임선주의 맹활약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7분과 전반 17분 임선주의 연속골, 후반 23분 이금민, 후반 39분 전가을의 추가골을 더해 베트남을 완파시켰다. 특히 멀티골의 주인공 임선주는 예전 1골을 더해 A매치 통산 3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차전 북한 1-1 무승부에 이어 2차전 일본 1-1 무승부, 3차전 호주 0-2 패, 4차전 중국 0-1 패 등 1승2무2패(6득점·5실점)의 성적표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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