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어르신 돌봄은행)'의 제주도 기초관리본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사업에 선정된 영락복지관은 전국 17개 시·군·구 기관과 함께 지난달 26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어르신 돌봄은행은 돌봄 봉사활동 시간을 점수로 축적·관리한 뒤 돌봄이 필요한 가족 또는 제3자에게 양도하거나 만 65세 이후 본인이 사용하는 제도다.

돌봄봉사자는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상언 제주영락복지관장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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