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도선관위 대강당에서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정의당 제주도당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4월13일 치러지는 총선이 정책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왼족부터 김동완 새누리당 도당 대표자직무대행, 이승영 제주도 선거관리위원장, 좌남수 더불어민주당 도당 대표자직무대행, 김대원 정의당 도당 부위원장. 김대생 기자

도선관위, 14일 협약식…새누리·더민주·정의당 참여

도내 정당들이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정책선거 실천을 약속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영·이하 도선관위)는 14일 도선관위 대강당에서 새누리당 제주도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정책선거 실천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정당·후보자에게 바라는 유권자 희망 영상메시지 상영, 유권자 희망정책·공약 모음집 전달, 도당 대표자의 인사말 및 정당정책 발표,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 서명·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도내 3개 정당은 선거와 비방·흑색선전을 하지 않는 깨끗한 선거문화를 이루고, 혈연·학연·지연 등 연고주의에 의존하는 선거풍토를 벗어나 유권자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앞서 도선관위는 대강당 로비에서 '사전투표 체험 및 투표지분류기 시연'을 선보이며 유권자들이 사전 투표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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