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축구 위력 과시...6경기서 15골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뚜껑이 열리자 무려 15골이 터져 나오는 등 올 시즌 다득점 우선을 방침으로 한 공격축구의 위력이 살아났다. 

지난 12일과 1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차전 6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경기당 2.5골 총 15골이 기록됐다. 

특히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한 번도 이기도 못한 인천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깔끔하게 물리치며 리그 순위 1위에 올랐다. 이어 수원을 2-0으로 격파한 성남과 울산을 2-0으로 물리친 상주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또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격한 수원FC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에서 0-0의 값진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1점을 추가해 공동 7위에 랭크됐다. 

득점순위에서는 포항과의 1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정조군(광주FC)이 1위를 달렸고 같은 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한 라자르(포항)가 도움 1위에 자리했다.  

한편 시즌 첫 골은 수원전 후반 3분 김두현(성남)이 기록했고 대회 첫 도움은 같은 경기 후반 10분에 나온 이태희(성남)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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