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도지사기배드민턴대회 여자3그룹 경기에서 고정매와 호흡을 맞춘 강문희(이상 남광클럽)가 유윤심·이연정조(백록클럽)를 맞아 철통수비를 펼치고 있다.

제43회 도지사기 배드민턴 제주도청에 2-0 완승

제주지방경찰청이 도내 배드민턴 남자직장부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제4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3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직장부 남자 17개팀, 여자 4개팀을 비롯해 남자1그룹 11개팀, 남자2그룹 27개팀, 남자3그룹 23개팀, 여자1그룹 5개팀, 여자2그룹 13개팀, 여자3그룹 11개팀 등 111개팀이 출전, 각부 정상을 가렸다. 

이날 A조 1위 제주지방경찰청은 직장부 결승전에서 D조 1위 제주도청을 2-0으로 물리치고 1위에 올라 지난 2014년 이후 내리 3연패하며 도내 최강 직장팀임을 입증했다. 또 B조 1위 연동클럽도 일반부 남자1그룹결승리그에서 2승을 거둬 A조 1위 동광클럽(1승1패)을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직장부 1위는 풀리그전에서 3승을 차지한 서귀포시청이 제주시청(2승1패)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일반부여자1그룹 플리그전에서 4승을 올린 동광클럽이 신제주클럽(3승1패)을 제치고 도내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각 부 우승은 일반부남자2그룹 아이콕클럽, 일반부남자3그룹 남녕클럽, 일반부여자2그룹 동화클럽, 일반부여자3그룹 동광클럽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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