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귀포시체육회 창립총회 개최

그동안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이원화 됐던 서귀포시 체육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됐다

서귀포시체육회와 서귀포시생활체육회는 17일 서귀포시청 1청사 대회의실에서 통합추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서귀포시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체육회 통합추진 경과보고와 서귀포시체육회 규약(안) 승인 및 임원선출이 이뤄졌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현을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문·생활체육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의 대중화로 서귀포시의 체육 역량을 한 단계 높여 2017년 U-20 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국내외 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 서귀포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체육인들의 모든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서귀포시체육회는 향후 새로운 규약에 의하여 이사회를 구성·운영하고 회원종목단체는 9월 이전에 통합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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