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팀, 프랑스·포르투칼 1팀 등 진출...세리에A 전멸 

유럽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팀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스페인리그 3개 팀이 입성, 최강 리그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우승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비롯해 2014년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나란히 8강에 안착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프랑스 리그앙 파리 셍제르맹(PSG)이 이름을 올렸다. 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벤피카(포르투갈)도 8강행 티켓을 따냈고 특히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볼프스부르크(독일)는 팀 창단 이후 처음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는 뮌헨에 덜미를 잡히는 등 이탈리아팀은 한 팀도 8강에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한편 8강 진출팀은 18일 대진 추첨으로 맞대결 상대가 결정되면 다음달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4강을 가린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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