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양' 40대 이하 '강'…남성층 지지도 높아
"반드시·가능하면 투표"91.3%…50·60대 80% 상회
총선이슈 '제주 개발정책' 최다 '도덕·청렴성' 뒤이어

□ 제주시갑(서부) 선거구
(애월읍, 추자면, 한경면, 한림읍, 삼도1동, 삼도2동, 오라동, 용담1동, 용담2동, 도두동, 연동, 노형동, 외도동, 이호동)

▲지역별 지지도

제주시갑 선거구를 지역1(애월읍, 추자·한경면, 한림읍), 지역2(삼도1·2동, 오라동, 용담1·2동), 지역3(도두·연동), 지역4(노형·외도·이호동) 등 4개 지역으로 구분해 후보자 가상대결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지역4를 제외한 지역1~3에서 고른 지지율을 얻었다.

지역1에서는 강창일 후보가 41.2%,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36.9%를 얻었고,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가 4.5%, 무소속 현용식 후보가 2.5%로 조사됐다. 부동층(없음/모름/무응답)은 14.9%다.

지역2에서는 강창일 후보가 43.6%, 양치석 후보 34.7%, 장성철 후보 2.4%, 현용식 후보 0.5%, 부동층 18.8%다.

지역3에서는 강창일 후보 40.8%, 양치석 후보 28.1%, 장성철 후보 8.1%, 현용식 후보 4.7%, 부동층 18.3%다.

지역4에서는 양치석 후보 38.1%, 강창일 후보 34.1%, 장성철 후보 5.3%, 현용식 후보 2.1%, 부동층 20.4%로 나타났다.

▲성별 지지도
양치석·강창일·장성철 후보 모두 남성 지지도가 여성 지지도보다 높았다.

남성 유권자의 지지도는 강창일 후보 40.4%, 양치석 후보 36.9%, 장성철 후보 5.4%, 현용식 후보 2.3%, 부동층 15.1%다.

여성 유권자의 지지도는 강창일 후보 38.9%, 양치석 후보 33.2%, 장성철 후보 4.5%, 현용식 후보 2.3%, 부동층 21.1%다.

▲연령별 지지도
양치석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강창일 후보는 40대 이하에서 높은 지지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19~29세 지지도는 강창일 후보 42.4%, 양치석 후보 15.6%, 장성철 후보 2.8%, 현용식 후보 1.6%, 부동층 37.5%다.

30대 지지도는 강창일 후보 44.4%, 양치석 후보 26.0%, 현용식 후보 5.2%, 장성철 후보 4.9%, 부동층 19.5%다.

40대 지지도는 강창일 후보 48.2%, 양치석 후보 28.5%, 장성철 후보 5.9%, 현용식 후보 2.4%, 부동층 15.1%로 나타났다.

50대 지지도는 양치석 후보 45.8%, 강창일 후보 33.0%, 장성철 후보 6.8%, 현용식 후보 1.6%, 부동층 12.8%다.

60세 이상 지지도는 양치석 후보 55.0%, 강창일 후보 30.1%, 장성철 후보 3.9%, 현용식 후보 1.0%, 부동층 10.0%다.

▲직업별 지지도
양치석 후보는 농·임·수산업 등에서, 강창일 후보는 화이트칼라 등에서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임·수산업 분야 지지도는 양치석 후보 61.5%, 강창일 후보 26.5%, 장성철 후보 3.6%, 현용식 후보 3.5%, 부동층 4.9%다.

자영업은 양치석 후보 41.6%, 강창일 후보 39.5%, 장성철 후보 6.9%, 현용식 후보 1.8%, 부동층 10.2%다.

블루칼라는 강창일 후보 41.0%, 양치석 후보 28.4%, 현용식 후보 3.5%, 장성철 후보 2.6%, 부동층 24.6%다.
화이트칼라는 강창일 후보 49.7%, 양치석 후보 20.6%, 장성철 후보 5.8%, 현용식 후보 1.9%, 부동층 22.0%다.
주부는 양치석 후보 42.5%, 강창일 후보 30.0%, 현용식 후보 3.2%, 장성철 후보 3.0%, 부동층 21.3%다.
학생은 강창일 후보 33.0%, 양치석 23.0%, 장성철 10.6%, 현용식 0.0%, 부동층 33.4%다.

무직/기타는 양치석 후보 45.3%, 강창일 후보 34.9%, 장성철 후보 2.7%, 현용식 후보 1.1%, 부동층 15.9%다.

▲투표 의향

오는 4월13일 시행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적극적 투표 의향층이 68.4%로 조사됐다.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란 소극적 투표 의향층은 22.9%로 나타나는 등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91.3%로 확인됐다.

이에 비해 '아마도 투표하지 않을 것' 5.0%, '절대 투표하지 않을 것' 2.4% 등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7.4%다. 부동층(모름/무응답)은 1.3%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제주지역 언론 6사 제1차 여론조사 때 투표하겠다는 의향(반드시 투표할 것 68.5%·가능한 투표할 것 23.1%) 91.6%보다 0.3%포인트 줄었고,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제1차 조사(절대 투표하지 않겠다 1.9%·아마 투표하지 않을 것 5.4%)  7.3%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부동층은 제1차 조사 1.1%보다 0.2%포인트 늘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 의향층은 60세 이상(84.6%), 50대(82.3%), 농·임·수산업(88.9%), 자영업(75.2%) 등이다.

아마도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학생(28.8%), 19~29세(14.5%) 등 젊은층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남성과 여성의 투표 의향을 보면 남성은 반드시 투표하겠다 70.0%, 가능한 투표하겠다 20.0%, 아마도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6.1%, 절대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3.0%, 부동층 0.9%다.

여성은 반드시 투표하겠다 66.8%, 가능한 투표하겠다 25.7%, 아마도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3.9%, 절대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1.8%, 부동층 1.7%다.

투표 의향(반드시 투표하겠다/가능한 투표하겠다)은 여성(92.5%)이 남성(90.0%)보다 2.5%포인트 높았다.

▲총선 핵심 이슈

20대 총선에서 투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를 물어본 결과 '제주지역 개발정책'이라는 응답이 39.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도덕성과 청렴성 19.9%, 정권 및 여당 심판 15.0%, 인물 및 정당 교체 12.3%, 야당 심판 6.4%가 뒤를 이었다. 부동층(모름/무응답)은 6.5%다.

제주지역 개발 정책 분야는 여성(47.4%)이 남성(32.2%)보다 높았지만 정권 및 여당 심판 분야는 남성(17.8%)이 여성(12.2%)보다 높았다.

정권 및 여당 심판은 지역3 23.8%, 화이트칼라 23.8%, 40대 21.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인물 및 정당 교체는 50대 16.8%, 야당 심판은 남성 10.5%, 자영업 9.1% 등으로 높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제민일보·제주新보·한라일보·제주MBC·제주CBS·JIBS제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3월 15·16일 제주시갑 1033명·제주시을 1020명·서귀포시 1008명씩 도내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유권자 3061명을 상대로 2016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3개 선거구별및 성별·연령별 인구비례 할당후 표본을 추출해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로 이뤄졌다. 가중값 산출도 2016년 2월말 행자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한 가운데 선거구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제주시갑 16.9%·제주시을 16.9%·서귀포시 2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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