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9.3%p 떨어져 41.9% 더민주는 6%p 오른 30.0%

제주시갑 선거구 유권자들은 새누리당을 더불어민주당보다 더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별 지지도를 보면 새누리당이 41.9%, 더불어민주당 30.0%, 국민의당 6.2%, 정의당 3.4%, 기타정당 1.0%, 부동층(없음/모름/무응답) 17.5%다.

지난 2월 제1차 조사(새누리 51.2%, 더민주 24.0%)에 비해 새누리 지지도는 9.3%포인트 하락한 반면 더민주는 6.0%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당은 변동이 없고, 정의당은 0.4%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나이가 많을수록 새누리가, 적을수록 더민주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 지지도는 60세 이상이 63.1%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 53.9%, 40대 35.6%, 30대 29.7%, 19~29세 22.8% 등이다.

더민주 지지도는 40대 36.3%, 19~29세 36.0%, 30대 34.1%, 50대 24.9%, 60세 이상 19.4% 등이다.

지역별 지지도는 새누리는 지역1(44.9%)에서, 더민주는 지역2(36.1%)에서, 국민의당은 지역4(7.9%)에서, 정의당도 지역4(3.6%)에서 높게 나타났다.

직업별 지지도는 새누리는 농·임·수산업(64.1%)에서, 더민주는 블루칼라(38.8%)에서, 국민의당은 농·임·수산업(10.5%)에서, 정의당은 자영업(5.7%)에서 높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제민일보·제주新보·한라일보·제주MBC·제주CBS·JIBS제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3월 15·16일 제주시갑 1033명·제주시을 1020명·서귀포시 1008명씩 도내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유권자 3061명을 상대로 2016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3개 선거구별및 성별·연령별 인구비례 할당후 표본을 추출해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로 이뤄졌다. 가중값 산출도 2016년 2월말 행자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한 가운데 선거구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제주시갑 16.9%·제주시을 16.9%·서귀포시 2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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