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는 올 한해 6개의 역점추진사업을 비롯해 7개의 일반사업 등 13개의 사업을 전개키로 하고 이에따른 세입·세출예산 25억여원을 17일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 승인 요청했다.

 도체육회가 승인요청한 역점사업을 보면 제81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 참가를 비롯,경기력 향상을 위한 선수 발굴·육성,각종 대회 개최 및 스포츠산업 육성관련 사업 추진,경기단체 육성,체육행정 및 자생력 제고 등이다.

 또 일반사업으로는 창립기념행사 및 2001년 50주년 기념사업 준비,체육홍보 및 홍보지 발간,체육주간 및 체육의날 기념행사,생활체육 지원,체육유공자 시상,외도수영장 수탁운영,시도 체육회 사무처직원 행정연수회 참가 등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도체육회는 올해 세입을 25억1000만원으로 잡고 경기력향상비 10억5000만원,전국체전 참가비 2억1800여만원,경기단체육성비 2억4300여만원,전국소년체전참가비 2억2000만원,도민체전개최비 1억1200여만원 등으로 세출예산을 책정해놓고 있다.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예산안은 17일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돼 각 가맹경기단체가 추천한 대의원들의 심의를 거쳐 의결하게 된다.

▲각 경기단체 대의원추천현황
△육상=양석후(부회장) △축구=송성흠(〃)
△테니스=이현종(〃) △정구=김범희(〃)
△탁구=이도혁(〃) △핸드볼=양영호(〃)
△역도=고신관(〃) △복싱=김기종(〃)
△유도=박광택(〃) △체조=심광식(〃)
△농구=김형렬(〃) △배구=진윤성(〃)
△씨름=현태권(〃) △양궁=김문규(〃)
△레슬링=오경용(〃) △수영=신상순(회장)
△야구=오창권(부회장) △검도=한관용(회장)
△궁도=고성순(〃) △사격=강효일(부회장)
△태권도=김창기(〃) △배드민턴=김덕정(〃)
△요트=양대홍(회장) △볼링=이봉만(〃)
△골프=허대훈(부회장) △보디빌딩=오두윤(회장)
△근대5종=부용철(〃) △우슈=김대현(부회장)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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