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용현 기자
사진=김용현 기자

천마·특별도발전포럼·제민일보 15코스서 올레길 탐방 진행
양배추 쪽파 브로콜리 등 재배현장 찾아 거래가 등 고민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농촌을 살피고 지역현안과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기회가 마련됐다. 

주식회사 천마(회장 김택남)와 제민일보사(대표이사 백승훈), 제주특별자치도발전포럼(상임공동대표 김태환, 공동대표 김택남, 김용하, 고유봉)은 지난 19일 올레 15코스(제주시 애월 고내포구-한림항 비양도 선착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발전포럼 올레길 탐방'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올레 15코스를 걸으며 애월읍과 한림읍 양배추, 쪽파, 브로콜리 등 농작물 재배지와 주변마을을 방문했다.  

특히 김택남 회장을 비롯한 탐방객들은 애월읍 봉성리 양배추 수확현장과 금성리 브로콜리 가공작업 현장, 한림읍 귀덕1리 쪽파작업 현장 등을 찾아 농민들에게 채소가격 현황과 냉해피해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또한 신규작목인 컬리플라워 재배농가도 방문해 판로문제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제주발전포럼 올레길 탐방은 올레 24개 모든 코스를 탐방하며 농·수·축산물 재배현장을 방문하고, 마을주민을 맞나 지역현안 등을 찾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하고 있다. 

올레길탐방 참가를 원하는 도민과 관광객은 제주도발전포럼청년국(010-2699-1737)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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