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했던 강창수 전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17일 구속됐다. 

제주지방법원 김정민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강 전 후보의 범죄혐의가 소명된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강 전 후보가 당선 목적으로 단체 등에 여러 차례 기부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2월19일에는 강 전 후보의 법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 20여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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