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비싸다는 휴대전화 요금에 대한 인식을 바꿔 놓기 위한 업계의 마케팅은 치열하다. 

 ‘메인(KTF)’과 ‘유토(SK텔레콤)’는 20∼30대 직장인을 위한 이동통신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메인’은 동료와 친구 등 가입자가 지정한 2개의 전화번호에 60%의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저녁과 휴일 통화량이 많은 사람은 음성 5분 무료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월 10만원 이상 통화요금이 나온다면 ‘콜디스카운트’를 권해볼 만 하다. 30∼40%까지 할인혜택이 있다.

 ‘유토’는 타임요금제, 넘버요금제, 레저요금제로 나눠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야간과 주말 통화료를 10초당 9원으로 깎아준다. 5분 이상 통화시 50%를 적게 내는 타임요금제도 챙겨볼 만 하다.

 LG 텔레콤은 ‘CDMA 2000 1X’사용자에 대한 패킷 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 요금제에 비해 무선데이터를 30% 이상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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