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  일꾼론
양치석 새누리당 후보 원 도정 뒷받침 강조

양치석 제주시갑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제2공항 건설, 신항만 건설, 제주특별법 개정 등 대형국책사업이나 제주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발로 뛰는 현장 국회의원,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당선돼야 한다며 일꾼 선택을 부탁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민일보와의 파워인터뷰를 통해 "현장에서 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심어주는 국회의원을 뽑아주셔야 한다"며 "30여년간의 행정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중앙을 연계하는 상생정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 현안이 산적해 있으나 지역의 야당 국회의원들은 원 도정과 전혀 교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원 도정을 뒷받침해 제주의 미래를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1차 산업에 대해 "1차 산업 육성은 정치적 시각으로 접근해서는 안되며 전문성과 미래를 위한 투자사업 발굴이 매우 부족하다"며 "식품가공산업 육성, 새로운 개념의 6차산업 육성과 기후변하대응책을 마련해 나간다면 제주경제의 버팀목일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양 예비후보는 부동산 광풍과 난개발에 대해 △투기 억제 방안 마련 △지역단위별 소규모 택지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시한후 "개발할 지역과 보호해야 할 지역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2공항 입지 지역주민들의 반발에 대해 "인내를 가지고 주민들과 소통해야 하며 제기된 요구사항들을 긍정적인 방향에서 검토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감귤정책 혁신안을 추진중 중도사퇴했다는 지적에 대해 "감귤 현장을 돌아보며 현실과 동떨어진 법과 제도로 분통이 터지고 도민들의 분노와 안타까움을 옆에서 보면서 제대로 된 법과 제도의 틀을 만들기 위해 국회 입성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의원 예비후보 파워인터뷰는 제주시갑·제주시을·서귀포시 선거구의 순과 정당 후보순으로 진행한다. 다만 본보는 후보가 난립한 점을 감안, 공직선거법 제82조의 규정에 의해 인터뷰 대상후보를 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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