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 공천자 공동기자회견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4·13 총선과 도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3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김동안 도당 위원장, 양치석 제주시갑 선거구 후부, 부상일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 강지용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 백성식 동홍동 선거구 도의원 후보 등 도당 관계자와 후보자, 손유원 도의회 부의장, 고정식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신관홍·하민철·김동욱·홍경희 도의원 등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13 총선 및 도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동완 위원장은 "도민들은 집권여당 국회의원이 한 사람도 없는 지난 12년을 기억할 것"이라며 "야당 현역 의원들은 중앙정부의 실질적 지원과 협력을 끌어내지 못 해고, 지역 현안은 줄줄이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4·13 총선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미래는 물론 제주의 생존과 직결돼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중앙정부와 집권여당 새누리당의 협력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차 산업과 관광산업의 위기 극복 등 어느 것 하나 공감되게 해결된 것은 없다"며 "새누리당 총선과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해 실천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치석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는 "12년 동안 지역 현안이 해결되지 않는 것은 야당 국회의원들이 여당 도지사와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필승해서 제2공항 건설, 신항만, 특별법 제도개선 등 제주 미래를 위한 일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부상일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는 "제주가 처한 많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앞으로 어떻게 나가야 할 것인지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이번 선거는 야당 국회의원에 대한 평가고 심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는 "민군복합관광미항이 완성됐지만 갈등은 남았고, 주변 지역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제2공항도 갈등 없이 추진하고, 경제를 살리겠다"고 피력했다. 

백성식 동홍동 도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동홍동 주민과 서귀포시민, 제주도민을 위해 대변인 역할을 하고,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는 25일 새누리당 제주도당에서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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