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은 지난 19일 복지관 강당에서 2016 장애가정청소년 '성장 멘토링(Mentoring)' 수행기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멘티와 멘토 등 51명이 참석해 서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활동 의지를 북돋았다.

우정사업본부가 후원하는 멘토링 사업은 장애가정 청소년을 상대로 이뤄지며, 주1회 가정방문을 통해 학습·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 멘토와 멘티의 1박2일 캠프, 연말 사례발표회, 부모간담회 등 각종 문화체험 활동이 총 4차례에 걸쳐 지원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멘티와 멘토가  서약을 통해 서로의 마음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