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제주-오다와라시 스포츠교류 26일부터 3일간
초등 축구 17명· 중학 배드민턴 8명 등 친선경기 

도내 꿈나무 선수들이 일본 유소년들과 스포츠교류를 통한 우정의 잔치를 연다

'제6회 제주-오다와라시 유소년 스포츠교류'가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교류전에는 제주도체육회 추천으로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훈련프로그램 우수선수 17명을 비롯한 배드민턴 남자부 제주사대부중과 여자부 제주여중·남원중 8명 등 25명이 선수가 참가한다. 또 김대희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총감독으로 한 본부임원(9명), 경기임원(6명) 등 모두 40명이 참가한다.

이들 2개 종목의 선수들은 오다와라시 유소년축구팀 및 배드민턴 선발팀과 친선경기를 통해 화합의 장을 연출한다.

제주-오다와라시 유소년 스포츠교류는 지난 2009년 제주도체육회 고문인 재일교포 사업가 황창주 공영상사 회장의 주선으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2010년 일본에서 제1회 교류전이 시작돼 그동안 축구 단일종목으로 치러지던 경기가 지난 2014년 제4회 교류전부터 배드민턴 종목을 추가해 폭이 넓어졌다. 

  

◇교류전 참가자 명단<본부임원 9명 포함 총 40명>

△축구(20명)

총감독=양한진(도축구협회), 지도자=윤재훈(화북초)·김경용(노형초), 선수=박세홍(제주동초), 김동한·양홍준(이상 제주서초), 최준익·홍민석(이상 화북초), 김세웅·김동휘·강동현(이상 하귀초), 신승우(대정초), 김래우·송건·김민(이상 제주U-12), 강상윤·이예일·김태헌(이상 외도초), 김민건·최현호(이상 서귀포초)

△배드민턴(11명)

총감독=김순봉(성산중·협회경기이사), 지도자=길인철(제주도체육회 순회코치)·김보규(제주여중), 선수=김지우1021·김재진·이혁재·이민서·김지우0519(이상 제주사대부중), 지영빈·최희주(제주여중)·김향(남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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