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중국 산동성 인민대표회의와 우호협력 체결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도의회는 지난 23일 산동성 인민대표회의를 방문해 송원방 부주임 등 산동성 인민대표회의 관계자들과 만나 양 기관의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산동성 인민대표대회의 공식 초청, 구성지 도의회 의장, 이선화 의회운영위원장, 고태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현우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광수 미래제주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송원방 부주임은 "관광과 민간분야 등에 대한 교류를 통해 두 지역이 발전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우호협력을 체결하자"며 "제주도의회가 직항로 개설 등에 노력해 달라"고 제의했다.

구성지 의장은 "양 기관의 우호협력 체결에 적극 동의한다"며 "실무자를 초청해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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