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위, '2016 창조지역사업 워크숍' 개최 
'사회적 약자' 다문화가족의 자립기반 구축

서귀포시 대정읍이 운영하는 '같이함께 최남단 글로벌 다문화창조학교'가 창조지역사업 대표성공사례로 전국 자치단체에 소개됐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24일부터 1박2일 간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2016년 창조지역사업 지자체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 '같이함께 최남단 글로벌 다문화창조학교'를 우수사례로 공유했다.

다문화 창조학교 사업은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서귀포시 대정읍을 중심으로 한글학교, 기초영농학교, 쉼팡을 활용한 생활·문화강좌 등을 개설해 결혼이주민들의 정착을 돕고 있다.

특히 영농교육과 공동경작을 통한 수익금으로 다문화 협동조합 결성을 추진, 사회적 약자로 소외 받기 쉬운 이들의 자립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역위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테마의 활동을 통해 그들의 역량을 높이고, 실제 소득창출 사업도 전개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나타내며, 창조지역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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