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출범식...선대위원장 김동완·이연봉·정종학·구성지·채정희 5명 인선

새누리 제주도당은 25일 오후 2시 제주도당사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대책위원회인 '제주도민 승리위원회'를 출범하고 선거대책위원회 1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5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4·13 총선을 치른다. 

이날 출범한 제주도민 승리위원회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도민통합위원회와 도민소통위원회 등을 설치해 '삼두체제'로 총선을 이끈다. 

우근민·김태환·김문탁·이군보 전 제주도지사와 김용하·양대성·양우철·현승탁 전 도의회 의장, 조문부 전 제주대 총장, 현임종 천주교 평신도회장 등이 상임고문을 맡는다. 

특히 선거대책위원회 사령탑인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김동완·이연봉·정종학 전·현직 제주도당 위원장과 구성지 도의회 의장, 채정희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김용철·신방식·양창윤·장정애·한철용·현덕규·강경필·강영진·허용진 전 새누리당 예비후보를 포함해 이용화 전 애월읍장, 부평국 전 도 생활체육회장, 양경호 전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등 12명이다. 

선거대책공동본부장은 고태민 도의회 원내대표, 이경용 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고정식 행정자치위원장, 정성규 전 대정읍장, 부영자 조천읍 민속보존회장, 양용만 전 귀덕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맡아 선거 실무 전반을 총괄한다. 

김동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국회의원 3개 선거구와 동홍동 도의원 보궐 선거에서 새누리당 완승을 만들어 주는 것은 결코 새누리당의 승리가 아니라 제주도민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간곡하게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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