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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상생으로 불교 발전 제주도민 행복 구현
김영모 기자
입력 2016-03-26 (토) 20:06:58 | 승인 2016-03-26 (토) 20:17:28 | 최종수정 2016-03-26 (토) 20:17:28
지역 주요 스님, 불자 등 300여명이 만백종호 큰스님 조실 추대 및 제35대 주지 허운 스님 진산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사진=김영모 기자

26일 만백종호 큰스님 조실 추대
35대 주지 허운스님 진산식 진행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한라산 관음사 만백종호 큰스님 조실 추대 및 제35대 주지 허운스님 진산식이 26일 관음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행사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관음사 34대 주지 성효스님 등 제주지역 주요 스님과 신행단체, 불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인 인수인계식, 주지스님 이취임식, 감사패 수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관음사 제35대 주지스님으로 취임된 허운스님. 사진=김영모 기자

허운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우리 사회는 여·야간, 노사간 등의 분열·갈등으로 고통의 나락에 빠지고 있다”며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종단을 발전시키고 도민들의 행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허운스님의 취임사에 이어 만백종호 큰스님에 대한 조실 추대식이 열렸다.

만백종호 큰스님에 대한 조실 추대식. 사진=김영모 기자
만백종호 큰스님. 사진=김영모 기자

만백 종호 큰스님은 추대식에서 “매일 일상을 참회하고 마음을 다지는 것이 우리를 밝히는 것”이라며 “일상의 소소함을 소홀히 하지말고 항상 정진에 힘써 마침내 부처님 계신곳에 이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만백종호 큰스님은 1950년 경주 함월산 기림사에서 우화(雨華)스님을 은사로 출가 득도해, 합천 해인사 강원을 졸업했다. 또 전국제방선원에서 안거 성만, 전국 각지 사찰 주지를 맡고 한라산 관음사·월라사·제석사 주지 소임을 역임했으며 제주지방경찰청 경승실장, 제주불교신문 회장 등을 맡았다.

허운 스님은 현문 스님을 은사로 1988년 수계(사미계)했고, 서봉사 주지, 총무원 신도시포교 종책특보 등을 역임했다.

김영모 기자  ky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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