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더민주당 예비후보
정권교체 위한 디딤돌 역할
제주미래 비전 재설정 해야

오영훈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누구보다 먼저 4·3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도의원 시절 인정받은 능력을 바탕으로 제주의 비전을 바꿔 나가겠으며 정권교체의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 야당 후보 당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영훈 후보는 제민일보와의 파워인터뷰를 통해 "4·3희생자 재심사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며 "현 정부가 과연 4·3 해결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해 "중국 자본과 관광객이 밀려오고 있으나 도민의 삶은 나아진 게 없다"며 "규제완화에 대한 폐해가 곳곳에서 나타나는 만큼 규제의 합리화를 통해 제주의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모색해야 한다"며 제주비전 재설정을 주장했다.

오 후보는 부동산 가격 폭등과 난개발은 문제라며 "'공유'를 실천하며 사는 '공동체주택' 방안을 마려해야 하며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택정책을 만들고 특별법에 청정과 환경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제주 만들기 사항을 삽입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청년실업과 관련, "경제적 불균형의 심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최저임금 적정수준까지 인상 △청년수당 국가 주요정책 확정 △제주특별법 개정통한 주민우선고용제 완전한 부활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제주 1차산업에 대해 "기부변화로 인해 농어업재해 관련 법령을 개선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하며 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도, 농산물 유통구조개선과 가축질병공제제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2공항에 대해 오 후보는 "도민 누구나 필요성을 인정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위치 선정과정에서 도민 공론화과정이 생략돼 혼란을 야기시켜 아쉽다"며 "선 갈등해결 후 공사 진행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